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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ntent/독서/겸손하라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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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te: 2025-11-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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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egory: [독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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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운 줄만 알면 이것은 추악한 것일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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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[세상 사람들이] 모두 선한 것이 선한 줄만 알면 이것은 선하지 않은 것일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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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그러므로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낳고,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를 이루며, 길고 짧음은 서로를 비교하고, 높고 낮음은 서로를 기울며, 곡조(음악)와 소리는 서로 조화롭고, 앞과 뒤는 서로를 따른다.
10+
> 이 때문에 성인은 무위의 일에 머무르면서 말 없는 가르침을 행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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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만물이 일어나도 [이렇다 저렇다] 말하지 않으며, 생겨나게 하고서도 [그것을] 소유하지 않으며, [무엇인가를] 해놓고도 뽐내지 않으며, 공을 이루고도 [거기에] 머물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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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머물러 있지 않기에 [공이] 떠나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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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\- 『도덕경』 (노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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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공자께서 말씀하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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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"세 사람이 길을 가면, [그 가운데]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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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그 가운데 좋은 것을 가려서 그 점을 따르고 그 가운데 좋지 않은 점을 [가려서] 그 점을 고친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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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\- 『논어』 (공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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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"좋지 않은" 사람을 보니 노자의 말씀이 떠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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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만물이 일어나도 [이렇다 저렇다] 말하지 않으며, 생겨나게 하고서도 [그것을] 소유하지 않으며, [무엇인가를] 해놓고도 뽐내지 않으며, 공을 이루고도 [거기에] 머물지 않는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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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, 나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나의 "좋지 않은 점을" 고쳤다.

content/독서/기출미원 기지미소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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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10
> 이 때문에 성인은 다니지 않아도 알고, 보지 않아도 밝아지고, 하지 않고도 이룬다.
1111
1212
나에게 있어서 노자의 『도덕경』 47장은 충격이었다.
13-
"멀리 갈수록 아는 것이 더욱 적어진다"
13+
"멀리 갈수록 아는 것은 더욱 적어진다."
1414
이는 나의 통념을 부숴버리는 경구였다.
1515
나는 항상 더 많이 알려면 더 멀리, 더 많이 무엇을 배우고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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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책을 공부함으로써,

content/독서/보호 구문을 활용하라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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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: tru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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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-
추석 때 켄트 벡의 Tidy First?를 읽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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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때 켄트 벡의 Tidy First?를 읽게 되었다.
88
이 책에서 첫 번째로 나오는 개념인 '보호 구문'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.
99

1010
보호 구문이란,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

content/독서/서평을 쓰는 방법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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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독서는 타인의 사고를 반복함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각거리를 얻는다는 데에 보다 참된 의의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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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영복 교수님의 이 말로서 나는 서평을 '어떻게 써야겠다'는 결심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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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영복 선생님의 『감옥으로부터의 사색』에 실려 있는 이 말로써
10+
나는 서평을 '어떻게 써야겠다'는 결심을 했다.
1011
그저 요약이 아닌 책의 어떤 문장에서 비롯된 내 생각을 피력하는 것이 진정 서평이라고 생각한다.
1112
이미 책의 요약은 LLM이 더욱더 잘한다.
1213
이제 인간은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.

content/독서/짧은 1년 긴 하루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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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7
> '1년은 짧고 하루는 긴 생활',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나날도 돌이켜보면 몇 년 전이 바로 엊그제같이 허전할 뿐, 무엇 하나 담긴 것이 없는 생활, 손아귀에 쥐면 한 줌도 안되는 솜사탕 부푼 구름같이, 생각하면 약소하기 짝이 없는 생활입니다.
88
> 그러나 비록 한 줌이 안된다 해도 그 속에 귀한 경험의 정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끝내 '약소'할 수만은 없는 생활이기도 합니다. 그 속엔 우선 '타인에 대한 이해'가 담겨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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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-
신영복 선생님의 이 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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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영복 선생님의 『감옥으로부터의 사색』에 실려 있는 이 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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샘 알트먼의 '하루는 길고, 10년은 짧다'와 일맥 상통하지만, 더욱 깊은 사고를 복재한 듯하다.
1212
나 또한 몇 년은 짧고, 하루는 매우 길다고 생각한다.
1313
그러면 이 말로 하여금 한 가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.

content/독서/표현의 자유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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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13
> 보다 그럴 듯하고, 보다 무능력하고, 보다 게이르게도 나는 상상의 책 위에 씌어진 주석으로서의 글쓰기를 선호했다.
1414
> 톨뢴, ...가 그런 유의 작품들에 속한다.
1515
16-
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『픽션들』의 서문에 나오는 말이다.
16+
보르헤스의 『픽션들』의 서문에 나오는 말이다.
1717
나는 이에 대해 정말 공감한다.
1818
동어반복적인 짓을 도대체 왜 하고 있는가?
1919
프로그래밍에서도 이런 양태가 빈번히 보이는 듯하다.

content/독서/한계가 창의성을 만든다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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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te: 2025-11-02
33
category: [독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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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-
desc: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(매튜 프레더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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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너무 작은 대지면적, 불만족스러운 지형, 지나치게 긴 공간, 익숙하지 않은 자재, 고객의 모순된 요구 등 설계상 한계 때문에 슬퍼하지 말라.
@@ -13,3 +12,19 @@ desc: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(매튜 프레더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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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그 벽을 매우 흥미롭고 기억에 남을 만한 전망 속에 포함시킬 방법을 찾아보라.
1413
> 너무 좁거나 긴 대지, 건물, 방을 설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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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비정상적인 비례를 흥미롭게 이용한다면 뜻밖의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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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는 매튜 프레더릭의 『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』에서 나오는 "한계가 창의성을 만든다"라는 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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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"한계가 창의성을 만든다"라는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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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자의 "그 나아가는 것이 점차 멀어질수록 그 지혜는 더욱 적어진다"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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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+
> "풍족하다고 해서 창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.
21+
> 창의는 되레 궁핍에서 발현되는 것이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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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 글을 이렇게 압축해 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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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에서 언급하는 창의라는 부분을 행복으로 바꿔본다면, 이 또한 성립함을 알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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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"풍족하다고 해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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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행복은 되레 궁핍에서 발현되는 것이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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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+
나는 이러한 노자의 정신을 담은 글에 기반하여 당신에게 묻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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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왜 계속 풍족하려 하는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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